무서워서 시도도 못해보고 있었는데 이젠 퇴근 후에 회사 메일만 와도 긴장이 되고 스트레스 받아...스물 여섯에 회사 다닌지 이제 7개월 됐는데 너무 괴로워..일은 일대로 많이 주고 신입이라고 직무 공부도 요구하고..매일 한두시간씩 늦게 퇴근하는데 이제 이 직무에 열정이 없는데 회사는 내가 더 뛰어야 할 때라고 말하고 있고... 내가 뭘 하고 싶나 생각해보면 결국 좋았던 때는 머리가 아닌 몸 쓰던 알바 시기고..허망된 생각인가 싶어서 그냥 버터야 하는지 의심도 많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