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우울증 걸렸는데 이게 나때문이래

걔 괴롭힌거아니고 어렸을때부터 내가 엄마랑 좀 많이 싸웠음 지금은 자립해서 ㄱㅊ고 근데 본가올때나다 저러는데 진짜 싶은데 어카냐

우울증이란 정신병 걸려야하는건 나같은데 지만 힘든척 정신병걸린척 지리면서 가족들 괴롭히는데ㅋㅋ

[익인1]

나도 너처럼 어렸을때 엄마랑 치고박고 싸우고 내 동생은 그거 보고 자라면서 애가 엄마 눈치도 많이 보고 일찍 철들고 쉽게 불안해하고 이러는거같아서 난 동생한테 미안하더라고 벌써 10년가까이 지낚는데도 미안흐긴해.. 근데 본문처럼 또 본인이 본인 입으로 계속 강조하면 짜증날거같다…

[글쓴이]

걘 정신적으로만 힘들었겠다만 나는 신체적으로도 힘들었는데 자기연민 개쩐다고 생각듬 첨에만 이해가고 불쌍했지 25먹고 집에서 엄마탓 아빠탓하면서 어린애처런 사는것존 그만했으면 좋겠음

[익인1]

ㅠ.. 혹시 나이차이 많이 나? 난 나이차이가 많이 나서 그런거같기도 해 나도 엄마랑 싸우면서 뺨도 맞도 진짜 발길질로 맞고 그랬거든? 그걸 동생이 다 보고 자랐는데 난 아직도 자기연민 좀 있거든 ㅎ 오히랴 동생은 아무렇지 않은척하는데 그게 쉽게 낫진않더라고 나도 동생도 .. 너도 힘들겠다 그거 받아주는것도 고생이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