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한테 이것저것 챙기는거 좋아해서 자주 챙기는데

뭔가 최근에 인기글들이나 몇몇 글들 보면.. 내가 너무 많은걸 바라나..?라는 생각이 들어 

나는 내가 그 친구를 생각하는것만큼 걔도 날 생각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거든 그게 꼭 물질적인게 아니여도 어딜갔는데 뭐 너 이거 좋아한다고 하지 않았냐 이러면서 찍어서 보내주는거 이런거 ㅋㅋ 

뭔가 물질적으로든 마음쓰는쪽으로든.. 살다보면 내가 주는것만큼, 신경쓰는것만큼 안 돌아오는 경우가 훨씬 많잖아 그러면 나도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마음이 점점 식는거같아 .. 🥲 내가 그릇이 작나봄… 🥹

[익인1]

나도 그냥 지나다가 친구가 필요하단거나 필요할 거 같은 거 있으면 짜잘짜잘하게 선물하는 편임 근데 여행에서는 굳이 싶어

[글쓴이]

난 뭐 여행도 일상도 다 비슷하게 느끼는거같아 ㅋㅋ 얼마전에도 친구가 여행가서 인형보고 이거 너가 좋아하던거 아니야? 이러면서 보냈는데 혼자 😍 이러면서 좋아했거든

[익인2]

나랑 비슷하네ㅎ 주는건 좋은데 그만큼 상대는 아닌것도 느껴진적 있어서 혼자 상처받고그럼

[글쓴이]

맞아 ㅎ.. 티도 못 내고 그냥 애써 ㄱㅊ아 내가 좋아하면 그만이야<… ㅇ러고 넘겨

[익인3]

그럴수도 있겠당 ..마음 따뜻하네 앞으로는
고마워할줄아는사람만 챙겨줘봐봐

[글쓴이]

ㅜㅜ그만큼 고마운 사람들도 많고 그래🥺 익도 좋은 하루 보내 😘

[익인4]

아 나도ㅋㅋㅋㅋㅋㅋㅋ근데 내가 신경쓰는 친구들은 다 나한테 무심한것같아서 슬픔 뭐 챙겨주는것도 보답을 바란건 아니었지만 점점 고맙다는 대답이 미지근해지는게 느껴져서 혼자 현타와서 욺 나만 혼자 좋아서 귀찮게 구는 사람 된 것 같고 여러가지로 심경이 복잡하더라 그래서 이제 안하려고...ㅠㅠ

[글쓴이]

맞아 ㅎ.. 일방적인거같고 그런 느낌이 들때가 많지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