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오늘은 ㅠ 나한테 애기가 많이 아파요? 이래서 아 네~ 했는데 어디가 아프냐길래 심장병이에요 하니까 헉 그럼 곧 죽어요? 해서 그렇다고는 하는데 그래도 잘 살고 있어요~ 했어 사실 심장병 하면 다들 안타깝다고 하거나 저러거나 해서 타격 없는데 나보고 돈도 많이 깨졌죠? 이러는 거야 그래서 내가 (이것도 많이 들은 질문) 네~ 하니까 어느 정도냐고 자기도 궁금하대 딸 아이가 강아지 키우고 싶어 한대서 그래서 내가 이번 년도에만 뱡원비로 천 가까이 된다 하니까 헤엑 하더니 ㅋㅋㅋ.. 나보고
그 돈을 남자 사귀는데 썼으면 부모님이 더 좋아하셨을 텐데 그쵸 이러는 거얔ㅋㅋㅋ 부모님이 뭐라규 안 하세요? 이래서 네~ 제 돈이니까요 ^^ 하니까 그래도 곧 생 마감하믄 애한테 그렇게 쓰면 아가씨는 어떡하게~ 젊은데 남자친구는 있어요? 부모님이 속상해할텐데 남자 사귈 때 쓸 돈을 강아지한테 쓰니까 이러는겨 ㅋㅋㅋ ㄹㅇ 개빡쳐서 ”아저씨 그냥 길이나 가세요 제가 어디에 돈 쓰든 뭔 상관이세요?“ 하니까 나보고 아니 자기는 딸 같아서 어쩌고 이래서 우리 아빠도 뭐라 안 하는데 뭔 딸 같아서야 ㅋㅋ.. 이러면서 혼잣말로 했어,, 그랬더니 조용히 가시더라.. 아 ㅎ.. 죄책감은 드는데 짜증난다 진자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