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찐 ㄸ 커플이거든 나도 뚱뚱하고 못생겼고
내 애인도 심해어 처럼 생겼고 병 있어서 탈모도 있어서 캡모자 쓰고다녀 어저께 놀이동산 같이 갔는데
놀이기구 탈땐 모자 못쓰잖아 그래서 벗고 타는데
탈모땜빵과 얼굴을 훤히 드러내서 사람들이 볼까봐
너무 창피하더라고.. 음식점 점원한테 주문할때도
말 더듬거려서 점원이 5번씩 되묻는것도 내 애인이지만
창피했어 근데 어쩌겠어 내 애인을 진심으로 좋아하는것도 아니지만 남들 다 하는 연애놀이라도 하고 살고싶은데
내 수준에 맞게 만날수 밖에 없겠지 애인 몰래 옾챗으로
다른 이성 만나도 죄책감이 안들어 비록 일회성이지만
애인보다야 비주얼 수준이 높은 이성이랑 만날수 있잖아
애인한테 느끼는 현타감을 이렇게라도 채워야지
안그럼 못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