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 후에 너무 의욕도 없고 뭐든 재미도 못느끼고 자꾸 암울한 미래만 생각나고
진짜 살고싶지않은 무기력함을 많이 느꼈거든
또 내가 평소에 앓던 강박증이있었는데(10년정도..)
침투사고였어서 진짜 이게 증상이 심해지면 너무괴로운거야..ㅠㅜ(강박증 덜한 날도 하루종일 불안불안...ㅠㅜ)
불안장애(강박증) 같은건 거의 반평생 베이스로 깔고 가던거였어서.. 증상이 심한지 아닌지..내가 객관적으로 평가도 못하겠는거야
근데 이렇게 평생 살아야한다는게 괴로워서 그에 대한 불안이 또 심해지는거 ㅠㅜ
정신과 그런거 무서워서 평생 갈 생각도 안해본 사람이었는데
매일매일이 불안하고 우울하다 보니까 진짜 이러다 스트레스로 미쳐버릴 것 같아서 병원을 알아보던 찰나
세인트존스워트라는 영양제를 발견했어
서치해보니
정신과에서 단약하는 사람들이 많이 섭취하는 제품들이더라구
경증 우울증, 불안증에 효과가 좋다길래
걍 속는셈치고 국내생산 세인트존스워트를 2주 먹었어!
+근데 300mg라서 (소량)
세인트존스워트 페리카라는 제품으로 바꿨어!
하루에 3알 먹으라는데 난 2알먹었어))
근데진짜 세존워 먹은후로 지금 몇년만에 편안하고 감사한 날들을 보내고있어.. 진짜진짜 정신과약들만큼 드라마틱은 아니겠지만.. 안먹는것보단 훨씬 나아서 감사하는중 ㅠ
맘같아선 평생 먹고싶다..ㅋㅋ 걱정되는건 언제 슬슬 끊어야할지 ㅠㅜ
취준 스트레스나 경증 우울증, 불안장애 있는 익들은 시도해봐! 정말 안먹는거보다 훠어얼씬 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