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직장 동기 주선으로 서로 연락처 교환해서 다음날 바로 만났거든? 어디 대학교 나왔냐고 물어봐서 미국에서 나왔다고 하니까 오 영어 잘하겠네 이러면서 계속 영어해보라고 이래서 당황스러웠어; 고등학교까지 한국에서 다니고 대학만 미국에서 나왔다고 해도 오 유학파 이러면서 그래도 나보다 잘할거 아니야 이러면서 미국 발음 들려주라 이러는데 정이 너무 떨어지는데 내가 예민한거야? 이후에도 연락이랑 언제 또 만날건지 계속 연락오는데 하필 직장 동기 친구라서 동기도 언제 또 만날거냐고 묻는데 진짜 뭐라 둘러댈지 곤란하다 싫은 이유가 이거라고 말하기엔 내가 너무 쫌생이같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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