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불만스럽고 답답해 죽겠는데
아버지 때문에 내쫒지도 못하고 늘 나만 희생해. 힘들고 지쳐.
아버지도 경제력이 없어서 내 집에서 같이 사는데
그래 그건 뭐 자식된 도리로 내가 업고갈 짐인데,
이 백수새기까지 같이 업고 있으니까 등골이 휘다못해 육신이 망가져서 수술도 했었고 장기도 한 쪽 잃어서 그 후유증으로 평생 약을 먹고 있고 그 약의 부작용으로 또 건강은 나빠지고 악순환이야.
백수새기.. 집에서 뭐 집안일이라도 열심히 하고 말이라도 예쁘게 하면 모르겠는데 아버지께는 싹바가지 없게 대들지 알바도 안 하지 집안일도 안 하지.... 하아. 정말 별로다.
댓글엔 많이들 백수 옹호하고 자기도 저럴 때 있었다 공감하는 게 많이 보여서 그냥 너무 답답해서 글 썼다.... 희생당하는 쪽도 힘들기는 매한가지인데..
이 새기는 언제 독립할까...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