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황 안 서운해?

넷이 놀았는데 한 명은 볼일있어서 집 가고 나머지 두명은 둘이 밥약속 잡아서 먹으러 간대 그래서 나도 갈까 했더니 그 중 한명이 아 그냥 나 가지 말까.. 이러는 거야ㅠㅠ (이 친구는 나 별로 안 좋아하는 거 같아) 그래서 그냥 너희끼리 가~ 하고 빠져줬는데 왤케 속상하지..

[익인1]

개서운.....

[익인2]

친구가 너무하다...걍 이번엔 둘이 약속이라 미안하다고 설명 잘 해주면 되는거 아님?

[글쓴이]

그니까.. 순간 기분 너무 안 좋아서 인사도 제대로 못 하고 왔어

[익인2]

배려가 없네 셋이 있는데 둘이서 약속도 좀 그렇고 속상할만해 ㅠㅠ 나이 어따 먹었냐

[익인3]

뭐야 에반데

[익인4]

넷이 만나기로 한날에 둘은 따로 이중약속 잡은거임? ㅋㅋㅋㅋ 일단 개이상한데...

[글쓴이]

놀다가 중간에 끝나고 밥 먹을까? 이렇게 정한 거 같애 나한텐 안 물어보고

[익인4]

약속이 좀 애매하게 일찍 파토났다거나 둘만 집이 거의 비슷한 방향이 아니고서야...... 너무함

[익인5]

서운함 그냥 나 별로 안좋아하네 하고 정 주지마

[글쓴이]

정 안 주는데 이 친구 때문에 내가 무안하고 속상할 때가 너무 많아.. 솔직히 네명이서 놀 때도 나만 겉도는 느낌이었는데 둘이 먹으러 간다는 거 듣고 하 너무 속상햇어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