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좋아죽는 사이인데 결혼까지는 서로 안보이는 느낌에 (상대는 비혼주의에 가깝고 둘다 모아 둔 돈이 없고 욜로)
막막해서 내가 먼저 권태기가 왔고 상대가 그모습을 보고 지쳐서 우리는 더 나빠지기 전에 헤어짐을 택하는게 낫겠다고 이대로 좋게 헤어지고 1년동안 결혼 할 다른사람 만나보고 없으면 1년 후에 자기 한테 다시 오래
그러고 서로 하루종일 울면서 대화하다가 결론이 결국 1년뒤에 보자하고 헤어졌는데 ㅠㅠ내가 차인거지
1년 뒤에 재회가 가능한가.....잊고 살아야겠지?
10일 지났는데 너무 힘들고 상대 성격으로는 절대 먼저 연락 안 올 것 같아 헤어짐은 번복 못 할 것 같아
나는 이번이 연애 두번째였는데 지난 연애로 헤어졌다가 다시 사귀어봤는데 2주만에 다시 헤어져서 ㅜㅜ가망 없다 생각해 상대는 연애 거의 6번 해본 사람이라 나를 마지막으로 하고 싶다곤 했는데 결혼은 무서워서 못하고
나는 다른사람 만나봐야하는 고민이 계속 있었어
그래서 동의한 건데 너무 힘들다
감옥에 갇혀있는 느낌이야 괴롭고 10일동안 괜찮아졌다 다시 힘들어졌다 반복이고 너무 요동치고 답답하네 견딜 수 있을까? ㅠㅠ혹시 빠른 시일 재회는 불가능하려나
죽겠어 언제 잊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