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월급 18만 원 덜 받고 안 따지겠대

달력에다가 매일매일 몇시간 일했는지 적어뒀는데 사장님이 18만 원 덜 입금해줘서 왜 입금 덜 해주냐 물었더니 몇일부터 몇일까지 일 안한 거 맞잖아! 하면서 고집 피우고 매장에 cctv도 없어서 증명도 못함.

근데 보통 이렇게 되면 그만두고 싸워야하는 거 아니야? 내 친구 그냥 18만 원 날린셈 치고 싸우기 싫다고 그냥 계속 일한대. 진짜 왜 저렇게 호구같이 살지 도대체 왜??

[글쓴이]

내가 듣다듣다 너 바보냐? 그랬다가 개삐져서 연락도 씹는 중임 아 진짜 개발암

[익인1]

걔 마음이지 너 돈 아니잖아 걔 성향이 돈 덜 받는 것보다 싸우는 게 싫은 거임 그리고 쓰니가 걔한테 막말한 것도 맞음

[글쓴이]

그거 돈 덜 받아서 돈 모자른다고 나한테 빌리러 연락 온 건데요

[익인1]

빌리는 건 말 다르지 쓰니가 본문에 안 써서 몰랐지 어쨌든 본문만 놓고 보면 쓰니가 욕할 상황은 아닌듯

[익인2]

하 그럴때 있음
근데 또 막상 직접적으로 내 일은 아니라 더 몰아부치지도 못하겠고.. 당사자가 그러겠다는데 뭘 더 말하겠어..ㅠㅠ 그래도 열불남 ㅠㅠ 왜 당하고 있냐고!!!!

[글쓴이]

얘 부모님이랑 연 끊고 친구도 나밖에 없는데 돈 빌릴 사람 없는 거 다 아는디 저러니까 더 화나 진짜 왜 그걸 안 따지지? 너무 화나 진심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