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공백기 2년정도 있었는데 대기업 뚫었어
1. 공백기 명분을 면접에서 명확히 밝혀야함
여기서 중요한건 명확히지 정확히는 아니라는 것
그럴듯한 구라 치면 됨 제일 만만한건 공시 준비, 집안 사정 등. 물론 장기 백수인 사람들 대부분 이 이유이고, 특정 나이대 까지는 면접에서 별 마이너스 없이 넘어갈 수 있어
+ 공백기 최대 유예 기간은 업계 평균 2~2.5년 정도. 그 안에는 일어서야 인생이 덜 힘들 수 있음
2. 마인드 컨트롤
나같은 사람들, 나보다 못난 사람들, 나보다 잘난 사람들이 많음을 인정하고 자기 진짜 위치를 받아들여야 해. 그리고 자신이 뭘 좋아하고 잘하는지, 그 일이 먹고살만큼 벌이는 되는지 따져봐야 함. 이게 나이가 들수록 리스크가 커지기 때문에 두번은 없다 생각하고 제일 열심히 찾아야돼.
+ 힘들어도 현재 나이, 학력, 스펙으로 "현실적으로" 갈 수 있는 곳을 받아들이고 인정해야 함. 못받아들이면 평생 백수로 지낼 수 있음
3. "아무 곳"에나 취직하면 인생 망할 수 있음
개인적으로 최소 중견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함. 업계 불문 스타트업/중소에서 규모가 큰 회사로 옮기는건 백수에서 쌩신입으로 취업하는것보다 어려움. 현실적으로 취업 가능한 최선의 선택을 할 것. 최소 중견은 가야 경력 깎고 대기업 점프할 수 있어. 생각보다 창창한 앞날을 가지고 있다가 괜한 오기로 스타트업가서 인생 살짝 조지고 후회하는 사람들 많이 봄. 반대로 대기업에서 스타트업 간 사람도 다시 반대로 못옮기니 잘 생각할 것
장기백수 오래 지날수록 숨고싶어지고 우울해지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는데, 다 지나갈거야 다들 힘내. 난 밤에 잠이 너무 안와서 새벽에 억지로 음악들으면서 산책 2시간씩 하고 그랬어
다들 파이팅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