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으로 ADHD같은데

병원가고싶어

어렸을때부터 종종느낌 주의산만하고 한가지 일을 진득하니 못하고 대한민국 입시에 맞게 강제적으로 공부하게되면서 조금 가라앉았을뿐이지 난 항상 adhd인가 생각하고 살았음 어떻게 살다보니 대학나와서 회사다니고 있는데 

학교다닐때도 남들 안하는 실수를 종종하는 모습을 보고 “아 더 조심스럽게 예민하게 집중하고 실수안해야겠다” 다짐해도 타인에 의해 지적받기전까지 몇번을 검토해도 실수가 안보임

최근 회사다니면서 진짜 작은 일도 몇번이나 다시 들여다 보는데도 남이 지적하기전까지 못깨닫는모습보고 adhd인거 확신함 부모님은 병원가는거 반대하는데 진지하게 상담받고 약먹고싶다

[익인1]

성인이면 걍 가보셈 adhd는 약 먹고 아니고 차이가 큰 편 아닌가??

[익인3]

그렇게안큼... 약 초창기에 느끼는 플레시보 매우큼. (7년차)
집중 끊길때 그 졸려서 열심히 자던사람인데 그게 약때메 덜자는게 젤 효과큼ㅜ

[익인1]

그래...

[익인2]

일단 비밀로 다녀와봐

[익인4]

나도 adhd 같은데 부모님 알게 되실까봐 못 가고 있었는데 아까 약 먹고 좋아졌다는 글 보고 가려고ㅠㅠ

[익인3]

성인이면 걍 가보셈.... 돈좀많이들고.

[익인4]

얼마나 들어? 백수라서 돈이 많이 없엉 ㅠㅠ

[익인3]

초기에 풀배냐 캣이냐에따라 다른데 최소 30~40은 잡고 가야함... 풀배가 의원30선이라서.

[익인6]

adhd 검사 11만원인가 13만원인가 그렇던데.. 부모님 허락 꼭 잇어야해?

[익인7]

어렸을 때부터 그런 거면.. 몰래 다녀와봐

[익인8]

검사하는거 좋은건 최대20정도야! 검사 나도 부모님 몰래 검사하고 약먹는당!!

[익인9]

나도 의심돼서 내원해서 cat 해봤는데 아니라고 나왔음 ,, 이곤 뭘까? 아직도 모르겠어

[익인10]

와 나랑 상황 똑같음 엄마는 병원가면 큰일나는 줄 앎

[익인11]

난 갔다와서 약먹은지 한달차인데 차이 좀 크게 느낌
옛날에는 진짜 늘~~~ 뭔가 생각을 달고 살았는데 지금은 멍하게 있는 시간이 많아졌어
근데 이게 좋은건가? 싶긴해
너무 많이 까먹어서 내가 정신이 산만해서 그렇다 생각했는데 옛날엔 10 까먹었으면 지금은 8 까먹는 느낌... 근데 어! 하고 뒤늦게 기억나는 경우가 많아지긴 함 그래도 까먹은건 어쩔수없음 ㅎ

[익인12]

걍 직장인이면 병원가 나도 글씨 쓸때 획하나씩 빼먹고 쓰기, 실수 5번 검토해도 못찾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