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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18l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엔프제랑 헤어졌는데 그냥 카톡 통보로 헤어졌어..

본인이 말한 이유는 자기 상황이 안좋고, 그 상황 해결이 최소 2년은 걸리고, 그 사이에 우리는 분명이 싸워서 헤어질거라고 그전에 헤어지는게 맞다고 통보..
근데 내적인 이유는 저 상황이 갑자기 생겼는데 나랑도 약간 다툼있던 상황이라 뭔가 포텐터진느낌 ㅠㅠ

그래서 난 만나서 얘기하자고 했는데, 싫다그러다가 몇번 더 말하니까 추석끝나고 보자고 한 상황

근데 내일 몇시에 볼까 했더니 카톡 안읽씹하는데.. 정리한걸까??


 
둥이1
어느정도 마음 정리는 했을걸
어제
글쓴둥이
어느정도 정리했을거같긴 한데 돌이킬 수 없는 수준일까? ㅠㅠ
답장안하는 이유도 그런걸까

어제
둥이1
그 상황 정리될때까지는 본인이 우선이라 다른거 신경 안써서 답장 안하는거일수도
어제
둥이1
엔프제인데 f랑 t랑 반반 나올 성격이면 저정도 대응 그냥 끝이긴 함 후에 상황 정리되면 하 내가 그때 그랬었지 해도 돌아가진 암ㅎ음
어제
글쓴둥이
너무 아프다.. 만나는동안 잘해줬어서 더 힘드네 결혼하자해놓고.. 나쁜새끼
어제
둥이1
엔프제 가끔 무슨일 생기몬 본인이 우선이라 혼자 마음 정리하는 경우도 있긴함..........
어제
글쓴둥이
그럼 내가 적당히 미련남긴 응원 카톡 보내놓으면 언젠가 답장올까? ㅜ
어제
둥이1
글쓴이에게
아니 그냥 놔도.... 괜히 보내면 귀찮게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음

어제
둥이2
나도 너랑 비슷한 상황인데
나는 그냥 헤어짐을 받아들이고
몇개월뒤에 다시 연락해보려구

어제
글쓴둥이
나도 참을라고 했는데 힘드네.. 참 잔인하다
어제
둥이2
나도 하루아침에 통보받음💦 그 사람은 나름의 시그널을 보냈더라구. 몰라준 내 잘못같기도하고 같이 헤쳐나갈 생각 안 해주는 상대가 밉기도 하고… 근데 엄청 오래 대화하고 내가 진짜 엄청 캐묻고 ㅋㅋㅋㅋ 결국 내린 결론은 그 사람은 그 일 해결 될 때까지 그 일에 집중하고, 나는 내 일 하면서 나름 기다리는데 안 기다리는 상황으로 있기로 했어. 그 사람한테 나는 할 거 다 하고, 혹시 모르지 새로운 사람 만날지도 모르지만
나한테 정 떨어지거나 미워진 게 아니고 사랑하는데도 버겁고 힘겨워서 그런 거라면, 괜찮으니까 상황 나아지면 미안해하지말고 다시 연락 달라고했어. 그게 내가 그 사람을 이해하면서 해 줄 수 있는 최선이더라구

어제
글쓴둥이
어른스럽다ㅠㅠ 나도 말하고 풀고 싶었는데 카톡통보에 추석이여서 전화도 대면도 못해봤어..
그래서 더 미쳐있는거같아 ㅋㅋㅋ

나쁜놈인거 아는데 참 마음이 안되네

어제
둥이3
돌이킬 수 없을지도.. 쓰니와의 상황도 있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상대방 말대로라면) 안 좋은 상황들 벌어지니까 본인이 감당 안돼서 그런 거 같아 만나자고 했어도 안 만나는 거 추천해 저런 상태면 사람이 제대로된 사고가 안 돌아서 충동적으로 행동할 수 있어
어제
글쓴둥이
그런가... 나는 아직 사랑해서 너무 슬퍼..
어떻게 하루아침에 혼자 결정을 했을까..

어제
둥이4
나 엔프젠데 사람 손절 잘 못함.. 손절 한다는 가정은 그 사람 진짜 다시는 안 보겠다는거..
어제
글쓴둥이
그러게.. 한번 말은 해주지..
어제
둥이5
그럼 생각해보겠다 너와 좋은 길을 고민할테니 시간달라는건?
어제
둥이4
생각 해봤는데 미래는 없지만 끝내기 아쉽단 거 아닐까… 그래서 고민하는 거지..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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