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중반 되는 나인데 올해 반수해서 얘가 다시 타대 입학함. 신입생들이랑 나이차이 많이 남+기숙사 생활로 애가 외로웠는지 별로 안친했던 중고등학교 친구들까지 싹 다 연락해서 매일 만남. 한학기 지나고 인간관계 현타왔는지 답장 텀 엄청 길어짐 만나자고 해도 피해. 매일 약속 있는 친구였는데 현재는 집 밖을 거의 안나가는듯 나포함 중고등학교친구들이랑 약속 거의 안만듦 가끔 동기들이랑만 약속 잡음 이제 학교에 적응해서 내가 필요없어진 건지 현타온다 고등학교 올라갈때도 비슷했던 상황이 있었거든.. 얘가 특목고 갔다가 적응못해서 일반고로 전학갔는데 적응 못한 시기에 매일 나랑 통화하면서 푸념 다 들어줬더니 전학가고 연락 끊김 실제로 얘가 중학생때 딴 애한테 “ ㅇㅇ이가 너 좀 필찾같다더라“ 라고 말한 얘기를 뒤에서 듣고 충격을 받았었대 걍 얘랑 연락 끊는게 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