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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311l
우리집 13년정도 키운 진돗개 무지개다리 건너고 한동안 그냥 살다가 아부지가 은퇴 군견 데려왔는데, 아빠는 새벽에 출근전에 산책 시키거나 안되면 퇴근하고 옷도 안 갈아입고 냅다 산책부터 나감..
아빠가 출장가거나 늦게 오면 고모가 데리고 나가고..(아빠 혼자 사셔)
뭔가 적적해보엿늨데 요즘은 전화하면 산책 나왔다고 하고 후딱 끊어버림..(아빠..)


 
익인1
은퇴 군견ㅠ 서로 너무 잘만난듯 데려오고도 산책 잘 안시키는 어른들 겁나 많는데 아버지 책임감 멋있으시다 따수워
어제
글쓴이
우리집이 할머니 할아버지때부터 강아지가 끊기지 않던 집이긴한데 예전 어른들은 강아지는 집 지키는? 그런 걸로 생각해서 거진 묶어두고 키우셨거덩.. 근데 이번에 데려온 갱얼쥐는 마당에 그냥 풀어두고 키우더라곸ㅋㅋㅋㅋ.. 아빠만 막 따라다녀.. 데려올 때 군대에서 준 메뉴얼대로 사료도 그람수 재서 먹임..지독한 사랑,,
어제
익인1
자기전에 인류애 풀충전됨ㄱㅅㄱㅅ
어제
익인2
와 낭만있다 너무 멋있다 은퇴군견에 아버지조합이라니 너무 아름답잖아
어제
글쓴이
추천추천해! 이미 엘리트(?)교육 받고온 갱얼쥐라 아무때나 짖지도 않고 충성 쩔어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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