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이번주에 상대방 지역 가는데 토할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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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고 잡으러 가는데 걔네 지역 호텔 잡고 

이때 가니까 생각있음 나와달라고 말할 예정..

근데 너무 긴장돼서 토할 거 같애.... 

[익인1]

미리말해야되는거아녀? 그날약속잇음어케ㅡㄴ

[글쓴이]

미리 말했어 간다고ㅠㅠ

[익인2]

차인입장? 연락도 없이 가는거야?

[글쓴이]

미리 말은 했어 이때 간다고 ㅠㅠ 확인은 안 했지만 ㅠ

[익인2]

안가는게 좋을것 같은데..

[글쓴이]

나두 이성적으론 안 가는게 맞다고 생각해 ㅋㅋㅋ ㅠㅠㅠ

[익인3]

만약에 갔는데 화내거나 안 보러 나오면 어똫게 할거야…? 사실 나두 진짜 잡으러 갈까 계속 고민했는데 얼굴보면 미안하고 맘 약해져서 싫다고 몇번 거절당해서 무서워서 못감 ㅠㅠㅠㅠㅠㅠㅠ

[글쓴이]

난 애초에 얘가 안 나올 거라고 예상하고 있어 회피형이거든 그냥 내 자기만족으로 최선 다해보고 나중에 생각했을 때 후회 안 하고 싶어서 가는 거라.. 나와주면 좋겠지만 안 나오면 그냥 질질 짜다 정리하려구

[익인3]

그렇구나 ㅜㅜㅜ 아고 그래도 후련하게 얼굴이라도 보고 올 수 있으몀 좋겠다…! 너무 울지말구 긴장하지말구 그때까지 밥 잘 챙겨먹자!!

[글쓴이]

고마워 ㅠㅠ 그리고 심지어 전남친네 가족이랑 뭔가 일이 있어서 가족네 집에서 1박 묵기로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