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의 단점이 주말 미사를 안나가면 고백 해야한다는거임..

솔직히 살면서 주말에  근무, 학원, 시험 같은 것 때문에 빠질 수 있잖아 근데 한주 빠지면 그 다음주에 가서 고백하고 다시 또 속죄하고 이걸 계속 반복해야하잖아 그게 밀리니까 이제는 아예 아 성당 안갈래 하게 되더라 아직 우리 성당은 안해주는데.. 주변에 이야기 들으니까 주말에 한번정도 빠지만 고해성사 하는게 아니라 정해진 과제? 같은걸로 대체하는 곳도 있다고 해서 차라리 그정도면 자주 꾸준히는 아니더라도 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익인1]

난사실 한두번 빠지는건 고해안하고 걍 넘어가... ㅎ.....

[글쓴이]

그럼 주중에 매일 나가는거야? 사실 주말에 한번 정도 나가는건데 하루 빠지는것도 고해성사 해야겠지 싶기도하고.. 솔직히 쌓이니까 약간 뭐랄까 할말 없어짐...ㅋㅋㅋㅋㅋ큐ㅠ 들어가면 아.. 저번 주말에는 근무하느라 미사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이런 식이니까ㅋㅋㅋㅋㅋ큐ㅠㅠ

[익인1]

잉? 주중에는 가끔만가 원래 주일만 의무자낭!
난 사실 고해성사도 판공때만함 ...쩝

[글쓴이]

마져 근데 막 글에 쓴 숙제? 같은 거 내주신다 할 때 요즘 사람들은 매번 참석하기 힘드니까~ 이런식으로 말씀하셔서 그러면 주중 미사 참여하는데 주일에 한번 정도 빠질 때만 가능한건가 싶었어서 익인이도 그런가 싶었어ㅋㅋㅋㅋ 그럼 익인이는 한두번 빠져도 고해성사 안하고 성체도 모셔? 난 고해성사 안하고 그냥 가고 성체 안모시니까 넘 어색해ㅋㅋ큐ㅠ

[익인2]

쓰니야!!! 주일미사 빠져도 고해 안해도 된대
우리 신부님이 오늘 말씀해주심

[글쓴이]

모든 성당이 그렇대....?? 사실 타 동네 성당 중에 주일미사 빠져도 고해 대신 성경 필사 하라는 분들 있다고 들었는데...ㅜ 우리동네는 어떨지... 이번주에 성당 가봐야겠다....

[익인2]

웅 우리 보좌 주임신부님 모두가 그렇게 말씀하셨어 미사 보러 와서 주일미사 안 드렸다고 성체 안 모시는 게 더 큰 잘못이라구

[글쓴이]

헣 그러면 그냥 저번주 주일미사 빠져도 걍 고해 안보고 성체 모시래?? 사실 이거 때문에 걍 고해 안보고 성체 안모신 적 꽤 많은디ㅋㅋㅋㅋㅋㅋ

[익인2]

웅웅 ㅋㅋㅋㅋㅋ 성체 안 모시는 게 더 큰 일이래.. 제발 주일미사 빠졌다고 고해 보지 말라곸ㅋㅋㅋㅋ 10계명중에 주일미사 빠졌을때 고해 보라는 계명이 어디있냐고

워낙 사람들이 고해성사를 안 봐서 주일미사 빠진 거로라도 고해보라고.. 하는 게 와전와전 돼서 그렇게 된거라네

[글쓴이]

2에게
아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넘게 오해하고 있었어ㅋㅋㅋㅋ큐ㅠㅠ 고해 보는거 귀찮아서 점점 주일미사 참석 자주 안하고 걍 성체 안모셨는데.. 이번주부터는 가서 우리 본당은 어케 되는건지 봐야겠다 땡큐떙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