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자님께 이런 편지 보내면 에바일까

지금 세입자님이 살고 계신 집이 우리 가족이 옛날에 살던 집이야

학교에 내 개인정보는 내가 바꾸지를 않아서 옛날 주소(=현 세입자님 거주지)로 되어 있어

아무튼.. 내가 1학기에 학사경고를 받았고 학사경고 받았다는 사실이 우편으로 오거든?

그 집주소로 갔을 거야.. 8월 초에 갔을 걸

근데 아직 부모님께서 별말씀 없으셨어

세입자님이 중요한 건줄 알고 부모님께 전달할까봐ㅜㅜ 편지에 내 연락처랑 이런 상황 적어서 혹시 우편 받으셨으면 버려달라고 부탁드리는 거 어떨까…

뜯어보지 않으면 당연히 00대학교 우편으로만 보일거야

세입자님은 신혼부부셔

[익인1]

세입자분 중간에 두고 그런거 하는거 아니야 할꺼면 너가 직접 가서 가져와

[글쓴이]

아니 만약에 우편함에 없으면 그 우편의 행방을 모르잖아

[글쓴이]

8월에 온게 아직까지 남아있으면 글케하지;

[익인1]

그러면 버려달라 하지 말고 너꺼니까 달라고 편지 남겨

[글쓴이]

편지 남기는 거 자체는 무례하진 않은거지..? 막 집에 찾아왔다고 기분나빠하신다든지.. 그게 걱정돼서 글 올린거거든 그분들한테 뭘 시키려고 한 건 절대 아냐 편지 내용 아직 고민 안했고 버려달라고 쓴건 굳이 시간 내서 나한테 전달하는 거 마저도 번거로우실까봐 그냥 급하게 생각해냈어ㅜ

[익인1]

ㅇㅇ그건 ㄱㅊㄱㅊ 난 나중에라도 부모님 세입자분이 직접 버린거 알면 그쪽이 오히려 곤란해질까봐 그런거임

[글쓴이]

1에게
본가갈때 들려야겠다 고마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