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상황이 연애할때도 반영되겠지?

남동생 있는 장녀인데 어렸을 때 부모님이 크게 좀 여러번 싸운 적이 있었어

동생이 무서워해서 난 항상 안심시켜줬었고 엄마는 싸우고나서 나한테 아빠 욕을 항상 했었거든

그리고 동생이 초딩때 이런저런 사고를 많이 쳤어서 나라도 엄마 속 안 썩여야지라는 생각으로 산 거 같아

그러다보니 난 뭘 해주지 않아도 알아서 혼자 잘하는 아이로 자란 거 같아

이런 거도 연애할 때 안 좋은 쪽으로 영향이 있겠지?

[익인1]

좋든 나쁘든 영향이 많이 가는것같아 나는 애정결핍 + 회피 + 불안..

[글쓴이]

나도 불안은 맞는 거 같은데 애정결핍은 생각해본 적 없었거든 근데 애정결핍 맞는 거 같아... 어린시절로 다시 돌아갈수도 없ㄱㅎ 증말

[익인1]

불안하고 사랑받고싶고 힘들었을거야.. 어린시절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그시절의 아이는 아직 쓰니 마음속에 있을거야 그리구 지금 성장한 쓰니는 그 아이를 보듬어줄 수 있겠지 ㅎㅎㅎㅎ

[글쓴이]

모야... 넘 눈물나잖아... 고마워ㅠㅜ

[익인1]

어릴때 일이 영향은 있겠지만 그걸로 삶이 결정되는건 아니니까 너무 걱정 마 쓰니가 마음먹고 하기 나름이야 좋은사랑 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