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19살차이 나는 큰오빠가있는데 사실 내 친 아빠래

오늘 얘기들었어 아직 어질어질 하다..

19살에 낳고 감당안되서 엄마(지금 키워주신=할머니)호적에 넣으신거...나 20살인데 이제야 말할수있다고

얘기해주셨음...

[익인2]

어 커뮤나 티비에서만 보던 내용이.. 여기도 커뮤긴 한데 그래도ㅠ 엄청 놀랐겠다

[익인3]

헉...

[익인4]

나 이글 전에 봤는데 같은 쓰니인건가??

[글쓴이]

처음 글쓰는데!!

[익인4]

그렇구나!! 똑같았어가지구 본문 내용이.. 충격적이겠다...ㅠㅠㅠ

[익인5]

헐………너무 충격인데…?

[익인5]

그럼 큰오빠..분께 호칭 이제 뭐라해..?

[글쓴이]

아빠라고 하긴 뭐해 사이가 조금 거시기해져서 오빠는 원래 진짜나한테 잘해줬었거든 내가 따르기도 잘 따랏고

[익인5]

아이고 그렇구나 쓰니 많이 혼란스럽겠네ㅠㅠㅠ

[익인6]

이런 사람들이 많은가봐 주둥이방송에도 나오던데

[익인8]

222 뭔가 익숙한데 하고 들어옴

[익인16]

헐 나도 이거봄

[익인25]

와 나도 이거생각함

[익인26]

33

[익인28]

44 어디서 봤다했는데 주둥이에서 봤네

[익인29]

와 맞네 뭔가 익숙한데 싶었는데 주둥이에서 봤었네...

[익인7]

와무ㅏ야? 무책임한거 아냐…?

[익인9]

오빠...아니 아빠...결혼 안하신대..?

[글쓴이]

여자친구분 있어 하실거같애 그래서 더 알려야겠다 생각하신거 같아 난 엄마 딸로있고싶다고 그랬어

[익인10]

속일 거면 그냥 끝까지 속이지 ㅜㅜ.. 혼란스럽겠다

[익인11]

엥 헐 그럼 친아빠는 뭐래?

[글쓴이]

나한테 미안하다고 지금처럼 용돈이며 뭐며 필요한거 다 해주시겠다고

[익인12]

굳이 왜 말해주냐.. 쓰니 생각하면 모르는 게 약일 수도 있는데ㅜ

[익인14]

2222

[익인13]

왜 굳이 말하지

[글쓴이]

결혼하시기전이고 내가 20살되서 기다린거 같음 엄마는 그렇게 말씀 해주셨어 나한테

[익인15]

여자친구분이 아심..? 하긴 이거 안 말하면 사기결혼이니까 밝히면 줄줄이사탕이겠구나 ㅠ 그래도 스무살이라면 쓰니한테는 크게 달라지는 거 없을거야 걍 있던 오빠가 장가간거뿐..

[글쓴이]

아신데 ! 나도 거기까지밖에 모름

[익인17]

하 골 아프겠다

[익인18]

혼란스럽겠다… 근데 엄마가 사랑으로 키워주셨으니까 어쩌겠어 엄마랑 잘 살면돼

[익인19]

아..

[익인20]

헐 속일거면 끝까지 속이지
뭔가 사는게 갑자기 찝찝할득

[익인20]

아니 그럼 친엄마는?

[익인21]

음..?

[익인22]

[글쓴이]

???

[익인23]

???

[익인27]

이거랑 ㄹㅇ똑같아서놀람 신기하다

[익인24]

내동창도 15에 낳은 애 엄마 호적에 올려서 막내로 키웠는데... 그 이후에 남친 바뀔 때마다 애 생겨서 마지막으로 소식 본 게 6년 전인데 그때 셋째까지 있었음 ㅋ...

[익인30]

이건 ㄹㅇ 지능 문제다

[익인24]

그런거 같음 진짜 애 태어날 때마다 피드를 싹 갈더라 직전에 낳은 애는 없었다는 듯이

[익인31]

이런 케이스 은근 있을듯

[익인32]

근데 이걸 얘기를 듣는 게 나아 아님 걍 모르고 사는 게 나을 거 같아?

[익인33]

진짜 아무런, 조금의 의심도 안 들게 키우셨어? 충격이 크겠다…

[글쓴이]

응!엄마아빠가 나 찐으로 사랑으로 키워주셔서 나한테 출산의 비밀이 나올줄은 몰랐었음ㅋㅋㅋ

[익인34]

나 진짜 이런거 안믿었었는데 얼마 전에 우리 동네 학교에서 중학생이 임신했다는 얘기 듣고 다 찐이구나 싶었음ㅠㅠㅠㅠ 쓰니도 혼란스럽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