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에도 재직중 표시되어 있었고
한곳 연락와서 면접 봤어
총무가 010- 폰으로 연락왔더라
내일 면접 가능하냐며 10시반, 1시반 고르래
내가 재직중인 것도 몰랐고 그럼 언제 가능하냔식
이직이 일단 급해서 낼 가능하다 하고
반차써서 면접보기로 했어
대표가 연세 좀 있는 여성분이었음
갑자기 면접 도중 시골집? 할아버지 옷차림한 남성이
대표 옆 의자에 앉더니 날 몇초 훑어본듯 하다 사라졌어
결혼 유무랑 가족관계 묻고
여기 여직원들 전부 미혼녀들이라고 자랑하더라
이때가 9월초였는데 공고 게시 4-5일 더 둘거라
다른 면접자들도 봐야한다고
결과는 불합격이어도 통보해주겠다며
추석 전에 인수인계 끝내는게 계획이라더라
아마 재직중인 나에겐 일정 조율이 안맞긴 했을거야
결국 통보 연락은 오지도 않았는데
여기 가족 회사 좄소일까?
갑자기 아무말 없이 등장한 누추한 옷차림의 어르신이나
면접 하루전 통보식으로 말하는게 일반적인건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