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이 26인제 큰집 안가도 되는거 맞겠지??

외가 친가 다 합쳐서 안보고산지 7년정도 되긴한듯 

일단 별로만나고 싶단 마음이 안듦.. 

예전엔 아빠가 ㄹㅇ 거의 쥐잡듯이 끌고갔는데

가면 가부장적이라 여름에 반바지입으먄 혼나고 가족도많아서 사촌네만 와도 20명가량넘고 근데 옛날집이라 먼지 엄청 심해서

매번 눈빨개지고 코 막히고 그증상이 2주가기도하고

남녀 따로앉아 밥먹어서 애초에 할아버지랑은 대화고많이 안해봄 할머니한분은 좋았어도 무뚝쭉해서 대화도 거의 안하고자람 

다른사촌들은 남평가 많이하고..

부모님도 이젠 어느정도 포기한거같긴한데 아빠가 아직 좀 언제든 데려갈 각 보고있느느낌..

이제 성인이니 내가 선택해도 되는게 맞는부분인가 고민은 들어

[익인1]

가기싫으면 안가는거지

[글쓴이]

주변에선 그래듀 가족이고 가야한단식으로 말하는 분들많아서 성인이여도 저런거에 구애받아야하나 이생각이 좀 들긴했엉

[익인1]

성인인데 뭐 어때! 너무 스트레스 받으면 안가는거지! 나도 이번엔 안가고 집에서 쉬었다 ㅎㅎ

[익인2]

우리집이랑 비슷하다 나도 가기싫은데 안간다하면 아빠가 불효녀취급하고 어떻게서든 끌고갈려함..

[글쓴이]

나도 초반에 아빠가 되게머라했어ㅠ
손준데 가는게 당연한거 아니냐 얼굴비추는게 예의아니냐 넌 예의도없냐하명서
근데 일관성있게 안가니 이젠 걍 안가겠거니 하시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