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빵 담고 있고 뒤에 한 8살~9살 되는 애가 빵을 하나씩 손가락으로 만지면서 힘 안주고 찌르듯이 하면서 오다가 찌르는 순간에 나랑 눈이 마주쳤단말이야?
그래서 걔 손가락이랑 걔 얼굴 번갈아 보면서 눈에 힘주니까 애가 바로 손 떼고 고개 숙이긴 했는데 사람 많아서 직원들도 못보고 엄마는 빵 담느라 관심도 없고...ㅎ 내가 그렇다고 뭐 그 애나 부모한테 뭐라하자니 괜히 내가 피해입을까봐 지나왔는데 진짜 빵집 같은 곳은 애 잘 봤으면 좋겠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