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이성 차타고 오는거 ㄱ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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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이 플젝 끝나고 태워주겠다 해서 계속 거절했는데 계속타라 그래서 탔대. (처음 탐) 애인은 하남쪽 그사람은 강동..지하철 4개역정도 차이남ㅇㅇ

 아직 서로 친하진 않고 이제 안지 일주일 된 플젝하는 사이임. 저녁에 전화 와서 받았더니 이제 집왔다면서 데려다줬단 얘기하고 

“다음부턴 안타려고 계속 거절하는데 타라해서… 나도 남의차 타는거 불편한데 걍 탔어 ㅠㅠ~”

이러길래 처음엔 당연히 남자 선배겠거니 하고 오 잘됐다~ 집도 먼데 앞으로 매번 타고 와~~ ㅋㅋ 했음 (1.5시간 거리야..)

 근데 여자라길래 엥?싶어서 그럼 다음부턴 싫다고 안타겠다 해. 내가 싫어한다고 해 ~^^ 하니까

“아? 여자긴 한데 남자 친구 있어~걍 아줌마야~ 신경 안써도 돼 나도 내가 불편해서 담부터 안타려고~“ 하더라. 차에서 그 선배가 “너도 근데 참 여자들이 싫어하는 스타일말투다~” 이랬다면서 내 말투가 그렇게 별로야? 물어보고 ㅋㅋㅋ 

그 뒤로 몇번 집 갈때 또 타라했는데 걍 자기 알아서 가겠다하고 나와서 지하철 타더라구.. 알아서 선 긋는거 같으니까 신경 안써도 되겠지? 애인도 자기는 확실하게 하니까 걱정말라는데 이뻐서 괜히 신경쓰이는거같음.ㅜㅜ

[익인1]

나는 괜찮음.. 날씨도 덥고 내가 태워다줄수있는것도 아니고 여러모로 이득이니까 그리고 싫다해서 선 긋고 있는거면 진짜 신경 안 써도 될듯

[글쓴이]

보통 그러면 좀 신경쓰이는건
애인이 이성을 자진해서 태워주는 경우<<< 인건가? 얻어타고 오는게아니라?ㅋㅋ
물론 내애인은 차가 없어서 그럴일은 없음

[익인1]

그렇게 생각하니까 그 경우는 화나내..? 나는 아마 그런듯?? 호의를 배푸는것과 받는건 차이가 좀 있나봐 받는건 개이득인데 주는건 이득될게 없으니까

[글쓴이]

웅나도 애인이 자기가 호의베풀어서 태워줬다 하면 굳이?싳어서 빡칠거 같은데 집도 멀고 더운데 타는게 편해서 탔다하면 할말은 업슬거 같아서,, 다만 이쁜 누나 라는 점이 신경쓰일뿐 ㅠㅠㅠㅠㅠ
막 그 누나가 자기욀케 불편하개 대하냐고 편하게 하란식으로 했다했는데 그말땜에 더 거슬리는거 같기두 하구..ㅋㅋㅋ

[익인2]

쓰니 혹시 차 있어? 내가 뚜벅이에서 차 있는 사람 되어 보니까 걍 매너식으로 태워줄까 하게 되더라 운전하는 입장에서는 별 것도 아니라서
그리고 여자친구가 싫어해서 차 못탄다는 말은... 걍 안하는게 나은 것 같아 이 말 굳이 안해도 남친분이 처신 잘 하셔서 걱정할 필요도 없어보여

[글쓴이]

나랑 애인 둘다 학부생이라 차는 없당 ㅠㅠ!!
웅 내가 싫어해서 안탄다해~ 이건 나도 걍 괜히 질투하듯이 웃으면서 말한거라 찐진심은 아니엇어! ㅎㅎ
웅 나도 그냥 머 차 탄다고 먼일 있을거란 생각은 안해서 냅두려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