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고깃집 자체를 처음 해봤고 내가 주방을 다 책임져야한다는 부담감+압박감이 솔직히 없지 않아있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점장이 나 무시하는 느낌도 들고 그러다가 전에 일하면서 다친 손목이 최근들어서 너무 다시 아픈거야 그게 겹치면서 일하는거에도 지장이 왔고 나는 내 나름대로 노력하고 잘하고 있다고 생각을 했어 뭐든 노력하고 하면 안되는건 없으니까 사이드도 진짜 이쁘고 맛있게 잘만든다고 그랬는데 어제 내가 실수를 좀 했거든.. 근데 내가 어제 출근하고 점장 어머니가 나보고 욕하면서 이거 누가 만들엇냐고 막 다그쳤는데 그건 내가 만든게 아니였고 같이 일하는애가 만들었던거지.. 난 괜히 욕만 먹은거고.. 〈 이건 사과도 못받음
아무튼 나보고 오늘까지만 나오고 나오지말라는거야 솔직히 자기성격이면 쌍욕하고 걍 해고 시켰을거래 근데 나는 너무 긍정적이고 착해서 뭐라고 말하면서 해야할지 고민이였다는거야.. 뭐 내가 실수하고 그랬으니까 잘린거긴한데 그 어머님도 나도 서로 아쉬운데 안맞는거지 힘들긴했는데 정신적으로도 너무 힘들긴했어
그 어머니 딸은 나보다 6살 어린데 얘 야 거리고 점장은 다른 알바들한테는 분위기 맞춰서 말하는데 나한테만 틱틱거리고 말하고 그게 너무 싫긴했어 그래도 몇백은 벌어서 당분간 손목 다시 고치고 체력충전 좀 다시하고 자격증 준비하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