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바퀴벌레가 드글거려서 학교갔는데 가방에 바퀴벌레가 튀어나올정도로
안무섭냐고했더니 부끄러웠대
아빠는 촌이지만 성실하고 아껴서 땅많고 현금많은 농사집안이고
그래서 결혼할때 친가쪽에서 외가쪽한테 건물도 지어줌
그래도 아빠랑 엄마 계속 맞벌이 했음
엄마는 주변에 더 취집잘한 아줌마들 주부인거 늘 부러워함어렸을때 결핍이 아직도 그대로여서 사치심하고 불안,애정결핍이 심해서 그게 나랑 언니한테도 영향끼침 아빠는 솔직히 자식보다 엄마가 일순위라서 무조건 엄마찬양임
그래서 난 잘사는 가정,못사는 가정의 문화,엄마의 불안, 아빠의 가정집착(?)등등 불안하고 모순된 삶을 통채로 물려받아서 늘 힘듦 신기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