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사례가 있는데 몇 가지만 말해보자면
1 만날 때마다 나는 꾸미고 상대는 추리닝 차림으로 나오고 심지어는 머리를 눈중간(?)까지 길러서 너무 너저분하게 나오고 이랬단 말이야 내가 참다참다 오늘은 삽살개네…? 이렇게 말했을 정도로 길었어… 그래서 내가 나만 꾸미면 민망하니까 어디 놀러 가거나 기념일 같은 날에는 단정하게 머리도 자르고 청바지에 티 정도만 입어달라하고 심지어 청바지도 비싼 걸로 하나 사주고 이랬어 그래서 이걸 속상하다고 말했더니 머리 자르고 꾸미는 건 본인 마음 아니냐고 그러더라고…
2 나 만나다가 어느 정도 만난 거 같으면 갑자기 나 집 데려다 준다고 하더니 친구 만나러 가고 이러는 거야 그래서 내가 친구한테 뒤처지는 거 같다고 속상하다고 했더니 자기가 그럼 친구를 안 만나겠다고 그러는 거야 그래서 내가 친구 만나지 말라는 얘기가 아니라 나 만날 때 예의는 지켜줬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는데 혼자 멋대로 나를 친구 만나는 거 싫어하는 사람이라고 단정지었더라고… 그러면서 나보고 대학교에서 친구 없는 게 나때문이라고 하고 친구들이랑 만나는 거 억지로 줄였다는 식으로 계속 나한테 텃세를 부리는데 일주일에 하루에서 이틀은 계속 친구를 만나러 나갔거든 근데 다 내 탓을 하면서 나때문에 친구 만나는 것도 줄이고 대학교 친구도 못 만났다 그러는데 너무 억울해 그리고 심지어는 본인이 내가 친구 얘기하면 갑자기 태도가 변했다느니 표정이 바꼈다느니 등등으로 나는 평소랑 똑같이 행동하는데 더 나를 그런 사람으로 만들더라고… 그래서 내가 나는 그런 적 없다고 내가 그럴 때 얘기해달라고 그랬는데 꼭 나중에 나한테 니 그 때 그랬잖아 이러면서 얘기하면서 나를 나쁜 사람처럼 만들더라고
이거 말고도 본인이 맨날 만나자마자 피곤한 티 내면서 어디 가고 이러면 정색하고 있고 이래서 내가 너무 스트레스라고 말한 거랑 항상 나보고 할 거 다 정하고 아무거나 하자고 그러면서 나중에 와서는 내가 하고 싶은 것만 다 했다고 이렇게 말해
엊그제 헤어졌는데 나보고 가스라이팅 좀 그만하라고 하는데 내가 가스라이팅 당한 거 아닌가 진짜 너무 억울하고 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