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직장사람이 한 말 기분나쁜데 내가 예민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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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추리닝입고 안경쓰고 애인회사 퇴근할 때 밑에서 기더렸거든

보통 다른 직원들이랑 같이 안나와서 편하게 기다렦는데

거기 직장동료를 마주쳒음

근데 오늘 애인함테 

”어제 누구에요? 진짜 궁금하다“

”어제?아 퇴근할때요?“

”친구라기엔 너무 가까워보이던데 “

”애인요“

”옷을 너무 편하게 입어서 애인 아닌줄“

애인프사에 떡하니 둘이 찍은 사진 올라와있어

그리고 나 몇번 마주친적많은데 그때마다 애인한케 나 누구냐고 물었대

[익인1]

어후 남 인생에 관심 겁나 많네

[익인2]

진짜 오지랖 ㅋㅋㅋ 뭔상관이야

[익인3]

저걸 전달해주는 구나.. 신기하네 ㅋㅋ
저러고 회사 앞으로 가는 것도 신기하공

[글쓴이]

흠 회사라기엔 그냥 건물이라해야하나ㅠ

[익인3]

글쿠만 근데 사람들 남일 관심 많은거 팩트라서 참 어렵네
기분 나쁘다고 얘기해도 되는 부분이고 애인한테도 일일이 전달하지 말라그랴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