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어가는 거 체감될 때

1.  패스트푸드나 밀가루음식/배달음식 진짜 좋아했는데 점점 속 편한 나물 반찬 + 집밥을 찾고 있을 때

2. 웹소설 볼 때 옛날에는 피폐물 없어서 못읽었는데 나이들수록 인생이 너무 피곤해서 그런가 그냥 아무생각없이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가벼운 로코물이나 주인공 사이다물 보게 됨

3. 호캉스 왜 가는지 이해못했는데 이젠 호캉스 위주로 찾게 됨.. 걍 남이 집안일 해주는 곳에서 편하게 지내고 싶음

4. 옛날엔 지인들과 덕질이나 가끔 재밌는 일상 에피소드 같은 거 얘기했는데 요즘은 모이면 나라걱정 경제걱정 돈걱정 일상 등등 얘기함ㅋㅋ 덕질 모임이었는데...

5. 영양제 챙겨먹음 

6. 가성비 따지는데 안따짐 옷이나 화장품 같은 건 가성비 따져서 사는데 병원비나 식재료 같은 건 가성비 무시하고 더 비싸더라도 좋은 거 삼

7. 주식 재테크 정보 찾아봄

8. 시간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빨리 감

다른 거 또 뭐 있을까 아오 ㅋㅋ 근데 나 아직 20대인데 벌써 이러고 있다

[익인1]

아직 20대라는게 반전ㅋㅋㅋㅋ일을 일찍 시작한건가

[익인2]

2222... 쓰니야 앞으로 살아갈 날이 많아

[글쓴이]

웅ㅋㅋㅋㅋ 일찍 자취하고 그래서 그런가봐

[익인3]

ㅋㅋㅋㅋㅋㅋ공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