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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났는데 핸드폰 앨범, 엔드라이브, 카톡 서랍, 휴지통 사진 싹 다 지웠어….
사진 보면서 느낀 건데 예전 사진은 다 전생 같고 그 사람이랑 사겼다는게 안 믿기더라….
그 사람은 어차피 나 다 잊고 생각도 1초도 안 하고 다른 사람 만나면서 잘 살고 있을게 뻔해서 그냥 다 지웠어
나만 사진 보고 그리워할 수 없어서
막상 휴지통에 있는 사진까지 다 지우니까 슬퍼….
잘 한 걸까


 
익인1
잘했어 난 아직도 못지움 귀찮아서
1개월 전
글쓴이
둥이는 미련 없는데 그냥 귀찮아서 안 지우는 거야?
1개월 전
익인1
난 5년 사겼는데 너무 많아서 지우다 지우다 걍 냅뒀어 남친 생기면 또 지워야지 미련은 없어! 미래가 너무 어두워서 헤어진거라
1개월 전
글쓴이
그렇구나 나도 미련 없으면 굳이 안 지웠을 것 같아
1개월 전
익인2
잘한거야 나도 3년짜리 카톡 + 사진 + 모든 물건 다 없애고 나니까 그때부터 괜찮아지더라.. :) 좋은사람은 또 오니까!!!
1개월 전
글쓴이
그럼 둥이 선물 받은 것도 싹 다 버렸어??
나 인형 있는데 인형 버리려니까 인형이 너무 귀엽고 불쌍해서 못버리겠어 ㅠㅠㅜㅜ

1개월 전
익인2
어..선물받은건 있어 ㅋㅋ우리는 좀 실용적인걸 위주로 선물해서.. 지나고 보니까
1) 인형
2) 생일선물로 받은 선글라스 및 지갑
3) 선물받은 양산
정도는 있는데... 그냥... 쓰는중..물건은 소중하니까 싶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개월 전
글쓴이
ㅋㅋㅋㅋ 2,3번은 버리기 아깝네
싹 다 정리하고 마음 정리하는데 좀 도움이 됐어?

1개월 전
익인2
응 나는 물건은 헤어진 날 버렸는데, 카톡이랑 사진(숨김처리해둠) 같은건 냅뒀거든...+ 통화녹음... 근데 통화녹음 지우고 그이후에 그분 새여친도 생긴것같길래 걍 싹 다 지웠어. 물론 새여친생겨서 마음접어야지 하는것도 있찌만... 걍 지우고 나니까 그사람 흔적이 없어서 그나마 살겠다 싶더라 ㅋㅋㅋ
1개월 전
글쓴이
2에게
우와 그렇구나 나 방금 지워서 마음이 좀 슬퍼 ㅋㅋㅋㅋ 이제 얼굴 볼 사진도 없어서
며칠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1개월 전
익인2
글쓴이에게
웅 진짜 너무 힘들겠지만 길게가면 딱 일주일 힘들더라.. 나 인쇄된 사진도 가위로 잘 잘라서 버렸어... ㅋㅋ하...증맬루....공허하다

1개월 전
익인3
나는 5년 만나구 미련+귀찮음 땜에 아직도 못지우는중ㅋㅋㅋㅋ 언젠간 지우것지 뭐,,~~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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