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를 부모님이 엄청 엄하게 키워서 오빠부부랑 부모님 사이가 안좋아..오빠 자식들 그러니까 손주들이랑 부모님 사이는 그럭저럭인데 오빠 큰아들이랑 우리 부모님이 사이가 심하게 안좋거든
새언니도 오빠가 자란 환경을 큰언니한테 듣고 우리 부모님보고 아동학대가 따로 없다고 완전 싫어했고 교포 출신인지라 시댁에 굽혀야 된다 이런 개념이 없어. 부모님도 새언니가 할 말 다 하는 성격이니까 드쎄다고 싫어하심
오빠는 부모님 말고 할머니 뵈러 자주 본가에 옴
오빠부부가 명절때 할머니(조카한테는 증조할머니) 뵈러 본가에 왔는데 할머니가 TV 가까이에서 보고 계시니까
' 어머니 그렇게 가까이에서 TV보면 눈 뵈려 조금 멀리 오셔 '
이렇게 말했어. 근데 조카가 다리 꼬고 앉아있으니까 우리 엄마가 어른들 앞에서 왜 싸가지 없이 다리를 꼬고 앉아있냐고 혼을 냈음
조카가 다리 계속 꼬고 있으면서 내가 다리를 꼬든말든 할머니가 무슨 상관이에요?라고 노려보면서 말을 했어
엄마가 할머니한테 눈을 토끼눈 크고 할말이냐 웃어른 앞에서 그렇게 하는거 아니다라고 말했는데 조카가 엄마한테 할머니는 증조할머니한테 싸가지 없이 반말 찍찍 내뱉으면서 나한테 한소리하기전에 할머니나 제대로 행동해요 완전 내로남불이야 이랬거든
이 상황인데 누구 잘못이 커?
엄마가 조카한테 계속 뭐라고 했고 새언니한테도 한소리해서 새언니가 엄마한테 보태준것도 없으면서 주제넘께 내 자식 키우는데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라고 들이받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