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 Enfj 익들 심리 좀 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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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

[익인1]

다시 만나려고 노력해줘도 지금 내 상황이 먼저라서 연애에 집중 못 할 것 같음..
그냥 지인으로 지내고, 나중에 상황 좀 나아지면 그때 다시 잘 해보는게 어때?

[글쓴이]

아예 모르는 상태로 연락 끊고 있는 것보단 지인으로 지내는 게 가능성이 높을까? 알게 된 지 일주일이고 얼굴 본 건 이틀밖에 안 돼서...

[익인1]

아아.. 잘못 댓글 달았다.
응응 나라면 그게 더 편하지 않을까 생각해씀.. 지인으로 지내면서 곁에서 응원해주면 고마워하지 않을까?

[글쓴이]

잉 왜 갑자기 폭력적..?

[익인1]

쏘리 딴 댓이랑 헷갈렸어..

[글쓴이]

1에게
아아ㅋㅋㅋㅋㅋㅋ 괜찬아!!!

[글쓴이]

그러면 상대한테 부담스럽지 않게 지인으로 지내자고 어떻게 말하는 게 좋을까ㅜㅜ 일단 그냥 존중한다고 하고 끝났거든 연락이..

[익인1]

한번씩 연락해서 잘 지내냐- 주변 들렀다가 생각나서 연락한다- 하면 좋아할 듯? 차 한잔 하고 하는건 괜찮지 않을까?

[글쓴이]

1에게
쫌 멀어ㅜㅜㅋㅋㅋㅋㅋㅋㅋ 서로가 서로의 동네에 안 가봤어.... 둥이도 enfj야?

[익인1]

글쓴이에게
응 내가 enfj도 맞고, 사실 나도 니가 말한 상황 그대로 겪어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거절했던 이유가 이직 준비중인 상황이라 맘이 바빴거든. 근데 상대방이 그때 계속 기다려주고 간간히 연락해 주면서 관계 이어나갔고 지금은 잘 만나고 있어...!

[글쓴이]

1에게
우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둥이가 이 글에 들어온 것도 신기하다... 그럼 그때 당시에는 상대방이 마음에 들었는데도 연애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거절했던 거야..?

[익인1]

글쓴이에게
마음에 들었으니 그런 세세한 사유까지 말한 것 같아. 애초에 맘에 안들었으면 구구절절 이야기 안하지..
지금 상대는 너무 맘에 드는데, 내가 연애에 집중할 상황이 아니라 미안함이 있어서 그렇게 거절했어. (연애도 할거면 제대로 해야하잖어 ㅠㅠ) 그리고 내심 그 사람이 기다려주고 곁에 있어주길 바랐는데 그렇게 해줘서 더 좋았었지....!!!

[삭제한 댓글]

1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익인1]

삭제한 댓글에게
봐써..!

[글쓴이]

1에게
그냥 나도 내 할 거 하면서 기다리면서 가끔 잘 지내냐고 안부인사하구 시간 되면 커피 한 잔 하고 그러는 게 좋을까?

[익인1]

글쓴이에게
응응!!!

[글쓴이]

1에게
고마워..!! 난 막상 만나봤는데 내가 마음에 안 들어서 돌려 거절한 걸까 싶었거든..

[글쓴이]

1에게
둥아 뭐 좀 더 물어봐도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