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손가락만한 바퀴가

진짜 존재하는 거였냐고….

베란다에 배까고 죽은거 본 순간

진짜 기절할뻔

뻥안치고 엄지손가락보다 살짝 컸는데

진짜 너무 싫다 ㅠㅠㅜㅜㅜ

오래된 집이라 바퀴 출몰은 이제

익숙해졌는데도

진짜 너무 큰 벌레들은

소름이 끼치네

[익인1]

아 선생님 여기서 주무시지말라고요 ㅠ 그나마 가셔서 다행이다 살아있었으면 진짜 나 죽어

[글쓴이]

그니까 살아있었으면…아 생각하기도 싫어 바퀴약 설치한게 효과가 있었으니 망정이지ㅠㅠㅠ

[익인1]

어 그거 나도 알려줄 수 있을까?? 요즘 우리집도 낡아서 그런지 바선생님들이랑 그 자제분들이 거실에서 계속 나타나서 골치임

[글쓴이]

아 유명한거야 맥스포스 셀렉트겔

[글쓴이]

효과 좋아 나도 꾸준히 설치하는데 죽은 애들 종종 발견해..하하하

[글쓴이]

무조건 작은 용량으로 사!

[익인1]

헐 넘 고마왕 그동안은 버틸만해서 내가 다 죽이고 다녔는데 슬슬 나이드니까 힘들어서.... 걍 약 써야겠더라고. 넘 고마워유 근데 왜 작은걸로 사??

[글쓴이]

1에게
이게 콩알만큼만 짜서 쓰는 거라 작은 거 사도 엄청 오래 써! 바퀴는 자기보다 큰 먹이는 안 먹거든 그래서 유통기한 내에 다 쓰기도 어려워서 무조건 작은 용량으로 사라고 하더라

[익인1]

글쓴이에게
오 그런 깊은 뜻이...이래서 생활지식이 있어야 살기 편하구나.....알겠엉!!! 바선생들 다 보내버릴랑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