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차 신입이 겁나 어리버리하면 이해해줄수 있어?

업무 실수도 꽤 하는거 같고(자잘한거부터 큰거까지..)몇개는 몰라서 하는거면 몇개는 반복해서 실수를 하더라고 혼을 내도 똑같아 걍 애가 좀 어리버리한 느낌..?말귀를 진짜 못알아먹어 계속 말을 하면 한번에 알아듣는게 아니라 네..? 이러고 물어봤던거 몇번씩 또물어보고 몇몇사람들은 걍 그런 애구나 하고 넘어가는 사람이 있는 반면 걔를 죽도록 미워하고 갈구는 주임님도 계시더라고 

[익인1]

ㅇㅇ 3개월인데 뭐... 우리회사에 1년 넘은애도 아직 부장님한테 한소리들어..

[익인2]

ㄴㄴ그정도면 1년 지나도 안고쳐짐 나중엔 갈구는 주임이 고마울거다

[익인3]

222 ㄹㅇ

[익인6]

33 돈받고 일하러왔는데 큰실수작은실수 반복? 그거 수습해주는것도 한계가 있는법

[익인3]

난 나랑 일하는 사람이 저런 사람인데
안겪어보면 몰라 진심 스트레스 받아서 홧병나서 사망할 거 같음
3개월차땐 이해하려고 노력했고 물어볼때마다 가르쳐주고 지켜봐줬는데....
겪어본 나인 지금은 이해하기 싫음 진심...
적당히해라...

[익인3]

저랬던 사람이 지금 5년반 됐는데
아직도 저모양임... . .... 안나아짐... 빨리 다른 일 찾으러 갔으면 함

[익인4]

얼마나 노력하는게 보이는지에 따라 다르지 (메모하려고 하는 등)
나는 업무능력을 볼때 1년까지 기한을 잡고 보는 편
1년 지나면 이제 신입이라고 하기가 뭐해서..

[익인5]

주임님은 걔 실수 뒷처리 해야하니 당연 빡칠만도
몰라서 그런 건 그럴 수 있는데 반복적으로 그러고 말귀 못 알아듣는 건 일 못하는 사람 특징 같음

[익인7]

빡칠만한데 죽도록 미워하고 갈구는건 좀... 공과사는 구분합시다

[익인7]

주눅들어서 눈치보느라 못알아듣는건지 진짜 바보인지 구별해봐야할듯 사람도 잘 조절해서 다뤄야함

[글쓴이]

안그래도 이번에 화장실에서 울고온거같길래 걔 데려다가 상담 했거든?근데 본인도 본인이 답답하고 맨날 메모하고 그거 집에서 읽고온다던데 처리 못하는게 본인도 너무 답답하대..기억력 안좋아서 진짜 다 메모해놓긴 하더라고
난 좀 안쓰럽다 생각하고 마는데 그 쟤를 죽도록 미워하는 주임 앞에만 가면 쟤가 저러더라고 계속 되묻고 어쩔줄 몰라하고

[익인7]

나도 그러던 애 있었고 진짜 사적으로까지 싫었거든 걍 꼴도 보기 싫었음 ..... 보기만 해도 속으로 욕하고 그랬는데 다른 사람들은 냅두고 나만 나쁭 사람이 된거같아서 걍 나도 내려놈.. 그 이후부터 눈치를 보긴하는데 열심히 그리고 점점 늘더라고
거기서 사람을 잘 다뤄야하는구나를 느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