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프제들아 (과몰입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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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시작 될 때까지 연락 되다가 답 안읽씹 상태로 있았는데 연휴 마지막 날에 이틀만에 연휴 잘 보냈냐고 답 오고 연랃 계속 또 되는 중인데 이거 인간적인 호감정도는 있다고 봐도 되지..? ㅋㅋㅋㅋㅋㅋㅋㅋ큐ㅜㅜ ISFJ 너무 어렵다 하

[익인1]

어엉 당연하지
잇프제인데 나도 연휴에 카톡 아예 안봤다 ㅠ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아웅 다행이다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나도 잇프제 공부 좀 해서 그래서 가만..히 있었어..

[익인1]

너무 복잡하게 생각 안해두돼.. 생각보다 단순하단다

[글쓴이]

와 진짜 나는 내가 좋아했던 유형중에 제일 복잡하구 어려운 유형이야 ㅌ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너무 어려워 엉엉..

[익인2]

딱 인간적인 호감같은뎈ㅋㅋㅋㅋㅋ

[글쓴이]

그나마 다행이다 ㅋㅋㅋㅋㅋㅋ큐ㅠ 안 좋게 보는 것 보단 낫지 휴

[익인3]

내 기준..호감이야~ 이성적 호감~
호감 없으면 연락을 이어가지 않아 딱..잘라내지

[글쓴이]

워어메!!!!!! 듣던 중 반가운 말이다ㅠㅠㅠㅜㅠㅜㅜ 큰일났다 행복회로 돌리게 생겼네 고마워ㅠㅠㅠㅠㅠ

[익인3]

궁금한 거 있음 더 물어봐~

[글쓴이]

이 말도 듣던 중 반가운 소리다 고마워ㅠㅠㅠㅠㅠㅜㅠㅠ 내가 어려워 하는 것 중 하나가 잇프제들이 다가와주는 거 바라는데 또 부담스러우면 멀어진대서.. 🥲 실은 나도 줄타기 됐던 적 있거든.. 부담스러워하나 하는.. ㅠㅠㅠㅠ 그래서 이번에 거 조심스럽게 기다린 거였는데 어떻게 다가가는 게 좋을까.. 그리고 다음주에 거의 몇 년 만에 보는건데 밥술 하기로 했는데 어떤 분위기를 가야할지 뭘
조심해야할지 머리 타질 것 같아 ㅋㅋㅋㅋㅋ쿠ㅠㅠ

[익인3]

흐음..일단 다가가는 정도는 쩁만 날린다고 생각하면 돼
먼저 말 걸어주고 먼저 아는 척하고 먼저 반갑게 다가가고 그정도? ( 그러니까 쨉이 먹혔다고 해서 다음단계로 가는 게 아니라 다시 되감기 해서 쨉을 계속 날려~ 쨉에 익숙해지게끔 만든다 생각하고 > 이걸 스며든다라고 보면 됨)
그러다가 상대가 너를 대하는 게 좀 자연스럽게 좀 가까워진 느낌이 든다! 그럼 이제 연락을 먼저 적극적으로 해서 자주 불러내~
어디 가자하고 뭐 먹으러 가자 하고~그럼 쓴이한테 호감 있으면 거절 안 할 거란 말이야

그리고나면 상대도 호감이 있는데 어떻게 뭘 더 해야하나? 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그냥 각잡고 너가 여기서 고백하면 내가 받아줄게! 라는 식으로 유도를 하면 돼
(근데 일반적으로 여기서 고백유도하고 훅 빠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잖아 근데 그러면 눈치를 빠르게 못 채서 그 타이밍을 놓치기 쉽거든
그래서 고백 유도도 템포를 느리게 간다 생각해야 해~ 훅 빠지는게 아니라 서서히~)

일단 이번 만남은 분위기 너무 힘주지도 말고 청순하게 반갑게 인사하고 밥 먹고 다음을 또 기약한다라는 생각으로 만나면 될 듯
1쨉 가는 거지..그 다음 2쨉 가고~ 3쨉 가고~ 스며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