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로선 시즌 막판 선발진 운영에 초비상이 걸렸다. SSG는 지난 13일 LG 트윈스와 홈경기가 우천으로 인해 연기되면서 19일부터 26일까지 8연전 일정이 잡혔다. 가뜩이나 선발 로테이션 돌리기가 벅찬 상황인데, 오원석까지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아예 선발진에 구멍이 나게 됐다.
이 감독은 “머리가 더 아파졌다”면서 “일단 20일 키움전엔 송영진이 선발로 나선다. 21일 KT 위즈와 1차전엔 로에니스 엘리아스를, 22일 KT와 2차전엔 김광현을 선발로 내세울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SSG는 23일에도 잠실에서 두산 베어스와 맞대결을 벌인다. 그러나 이날 선발투수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이 감독은 “고민이 된다. 엘리아스까지만을 확정하고, (김)광현이를 KT전에 낼지, 두산전에 낼지를 계속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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