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때도 생각나지만 명절같이 다같이 모이는날 더 생각나네
아빠 돌아가신지 10년도 넘었는데 생각나고 있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하고 어렸을때 돌아가신거라 미화된건가 싶기도하고 되게 복잡하다
할머니도 아프기시작한거 알아차린게 난데 그전에 잘못했던거 못해본거만 생각나서 후회되고 돌아가실때 거의 뼈만남으신거 봤는데 그때까지 많이 못찾아간게 죄송하고 그러네
내인생에서 가장 좋은 추억들은 둘다 살아있을때인데 사라지니까 왜사는지 모를때가많아 그냥 죽으면 만날수 있을까 싶은 생각만 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