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에 내 거짓말로 크게 여러번 싸웠어
그리고 계속 애인이 '신뢰' 관련해서 힘들어 했고 계속 난 사과하고 노력했음
애인이 앞으로 과거 얘기 절대 안꺼내겠다 나도 쪼잔해서 미안하다 뭐 이런 식으로 말하고 정리됐다가
방금 헤어지자고 카톡왔고, 전화도 가능하고 만나서 얘기도 가능한데 자기 생각은 안바뀐다고 말하네
5년 만났는데 이렇게 쉽게 헤어진다고?
하.. 진짜 지금 잡아야하나? 이런 생각도 들고
좀 허무하기도 하고 어안이 벙벙하기도 하고
그냥 좀 어지럽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