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익이고 울 매장 바로 옆 원룸 주인이 쎄한 사람(70대 이상 추정 할아버지)이야.
지난번에 내가 젊은 사람이니까 카카오톡 뭐 확인하는 법 좀 알려달라길래 내용 봤는데 "정보 공개 요청 ㅇㅇ경찰서 여성청소년과" 뭐 이렇게 적혀있었고 결론은 보안 코드 있어서 내용은 못 열어봤어.
근데 진짜 그 이후로 내가 너무 친절한 이웃이랍시고 이틀에 한번씩 울 매장 찾아와서 그냥 빤히 쳐다보고 가.. 근데 진짜 무서운게 옷이 똑같아. 사람이 매일 똑같은 옷을 입을 수가 없을텐데 매일 똑같은 옷임...
알바들도 무섭다고 그러고 어떻게 반응해야 이 사람 별 일 없이 쳐낼 수 있을까?ㅠㅠㅠ그때 도와준 거 인생에서 제일 잘못한 짓인 것 같아 미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