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알바중이야
물건 여러개 사고 2+1 인데 하나 안가져왔길래 2+1이라고 알려줬어 담배도 달라는데 모바일 상품권 결제여서 안된다고 알려주고
(혹시나 해서 말하지만 당연히 친절하게 설명드렸고 )
차액을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려고 손님이 카운터에 폰을 내려놓았는데 바코드가 안보이는거임. 그래서 손님한테 말했는데 이어폰 끼고 있어서 못들었나봐..
가려는거 붙잡고 다시 말했는데 아 뭐가 또 안되는건데요!!!!!!!!!!!이렇게 소리지르더니 바코드가 안보여서요 말하니 핸드폰을 진짜 쾅!!!!! 소리나게 카운터에 던지는거야 혼자 아..씨ㅂ 이러더니 봉투 훽 낚아채서 나가는데 20대초반~중반애 같거든..
내가 말을 많이 시킨건 귀찮을 수 있는데 2+1알려준거.담배안된다. 봉투 필요하세요. 바코드가 안보인다 이거 다 할수밖에 없는 멘트였고 어디서 화가 난건지 1퍼센트도 이해가 안가서 너무 빡쳐..
홍대근처이고 옷차림 보니(잠옷같응거 입고옴) 자취하는 사람 이여서 뜨내기 손님도 아니니까 같이 싸우면 사장님한테 혼날 것 같아서 그냥 보냈거든...
같이 싸우면 안되는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