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한테 할마시라고 한 사위 어떻게 생각해?

사건만 간략하게 적을께

1. 집에서 집안일을 대부분 남편이 함

2. 아내는 제대로 먹은것도 안치움

3. 남편이 앞으로 방바닥에 있는 물건은 전부 쓰레기로 간주할테니 정리정돈 제대로 하라고 선언

4. 아내가 늘 그렇듯이 입은 옷을 바닥에 던져놈

5. 남편이 그걸 쓰레기로 간주, 버려버림

6. 알고보니 수십만원때 샤넬 옷이였음

7. 아내가 남편한테 난리침

8. 아내가 친정엄마한테 전화해서 흉을 봄

9. 친정엄마가 딸편 들어준다고 사위를 욕함

10. 스피커폰이여서 남편이 다 들었음

이 상황임

참고로 우리 언니랑 형부야...

그뒤 형부는 아예 우리집 개무시하고 있음

엄마가 형부한테 아무리 그래도 이런 일로 이렇게까지 처가 무시하는건 아니냐고 전화로 말했는데 형부가 엄마한테

'할마시가 뭔데 나한테 지%랄%이세요?'

이랬대...엄마가 아빠한테도 말했는데 아빠는 엄마한테 겁나 뭐라고 했음 왜 딸부부 일에 간섭해서 그런 소리나 듣고 있냐고

[익인1]

들어도 쌈

[익인2]

아... 근데... 진짜 좀 그렇다ㅋㅋㅋ 둘 다...
언니 진짜 왜 그래ㅋㅋㅋㅋ 성인답지 않음.
형부도 흥분해서 말 심하게 한 건 맞고, 장모는 거기서 사위를 같이 욕할 게 아니라 딸을 나무라는 게 더 나음

[익인3]

진짜 끼리끼리당
엄마나 언니나... 그리고 그 언니랑 결혼한 형부나...
다 그 나물에 그 밥

[글쓴이]

형부가 언니한테 이혼하자고 했대..

[익인3]

그럴만도함

[글쓴이]

남동생이 일때문에 형부를 만났는데 그전에 언니한테 이야기를 들었단말야 근데 형부한테 너처럼 셋다 끼리끼리네요 이렇게 말했다가 형부가 쌍X의 새X 이런 욕도 했대

[익인3]

니 동생도 입이 방정이다ㅋㅋㅋㅋ이 댓까지 보니까 형부는 끼리끼리에서 뺄래ㅜ 걍 니네 집 수준에 개빡친듯ㅡ

[익인4]

들어도 싸네

[익인5]

쓰니는 결혼하면 집 연부터 끊어야겠다 남자 도망갈라

[익인6]

엥 스피커폰인거 알고 있던 것도 아니고 당장 딸이 난리나서 전화왔는데 딸 편 들어줄 수도 있는거 아니야? 언니가 개ㅐㅐ 잘못한건 잘못한거고 엄마랑 딸 사이에서는 그럴수도 있지 근데 아무리 빡쳐도 어른한테 지/랄이라고 하는 사람도 똑같은 것 같아

[글쓴이]

나도 그런거 같아서 형부한테는 그냥 아무말 안했어 근데 남동생이 일때문에 형부를 만났는데 그전에 언니한테 이야기를 들었단말야 그래서 형부한테 셋다 끼리끼리네요 이렇게 말했다가 형부가 쌍X의 새X 이런 욕도 했다는거야

[익인6]

남동생도 굳이 가서 왜 불을 지피는거야... 처남한테 쌍욕박는것도 걍 갈라설 마음 먹은 것 같은데..

[익인7]

장모님한테 저렇게 얘기했다는건 이혼결심한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