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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48l
엄마한테 나 이제 엄마아빠랑 다같이 가는 거 아니면 외할머니댁 안 가겠다... 얘기하려고 했는데 정작 전화로 엄마 목소리 들으니까 말이 안 나오더라
착잡하다... 그냥 부모님한테 아무 말 안 하고 외할머니댁 가라고 하면 일정 바빠서 못 가겠다고 해야 할까
익들은 자기 딸이 와서 할머니가 내 마음을 힘들게 하셔서 시골 못 내려가겠다고 하면 어떤 기분일 것 같아?
지금 마음이 너무 어렵다


 
익인1
무슨일이 있었길래
10시간 전
글쓴이
그냥... 내가 k장녀라 어렸을 땐 몰랐던 가부장적인 모습이 너무 많이 보임
솔직하게 그냥 보편적인 할머니 정도의 가부장적 마인드이실 텐데 내가 유독 못 견뎌하는 것도 있는 듯

10시간 전
익인1
그만큼 너가 깨어있단거겠지
그냥 말씀드리고 혼자는 가지 않는 방향으로 해
너의 마음을 우선으로 보살펴야지

10시간 전
글쓴이
그냥 다 아무렇지 않은데 나 혼자 가족 사이에서 분위기 흐리는 걸까 봐 더 무서웠나봄
내 마음 잘 지켜야겠다 댓글 진짜진짜 고마워ㅎㅎㅎ

9시간 전
익인2
엄마도 엄마의 엄마가 어떤 사람인지 알테니 속상해도 어쩔 수 없는 일이고 악인이 입장에서는 말하는게 나은 것 같아
10시간 전
익인3
2
10시간 전
글쓴이
차라리 외할머니가 대놓고 가족들을 힘들게 하시는 분이시면 모르겠는데... 진짜 좋으신 분이고 그냥 내가 유독 가부장적 마인드를 못 견뎌해서 더 힘든 것 같아ㅎㅎ...
1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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