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이 있는데 미래 진로가 불투명하면 별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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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익인데 지금 이미 직장인이거든?

대기업 중 꽤 유명한 곳의 엔지니어야

근데 나도 스스로 이 일을 평생할 순 없겠다고 생각하고 있고,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도전을 해야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어.

근데 직장 다녀본 사람은 알겠지만 동기들은 서서히 환경에 만족하고 결혼하고, 매달 꾸준히 들어오는 벌이와 안정감에 2년 정도 갈팡질팡하다가 지금은 좀 안정기거든..?

이런 모습에도 애인이 미래 비전이 없다고 실망하고 떠날 수도 있을까..?

[익인1]

이직 생각하는거야 나도 하는거니까 ㄱㅊ
근데 연애하면서 급퇴사하고 사업한다 그러면 좀 불안하긴 할듯

[글쓴이]

그런 계획 자체가 불투명한 모습을 보여주면? 마음이 갈팡질팡한 모습..!

[익인1]

아 그런건 안 보여주는게 좋음 동종업계여도 모르는거고 해결되지도 않는데 어쩌지 어쩌지 이러는거 걍 팍식임

[글쓴이]

애인이 식어서 시간 가지자 한 상태인데 아마 이것때문이 맞을 것 같네..

[글쓴이]

정확히
이만하면 됐다 ㅡ 여기서 만족할 수 있어?
이 사이에서 2년 정도 갈팡질팡했다고 보면 돼

[익인2]

커리어 고민이야 다들 하지 않나? 퇴사하지만 않으면 됨

[익인2]

그런 고민하고 불안해하는거 당연한데 상대가 듣기에도 불편할 정도로 떠들지만 않으면 됨 아무리 애인이어도 커리어는 본인 몫임

[글쓴이]

몇 번 보여줬을 때가 있어서 애인이 마음이 식은거에 영향을 준듯 싶다

[익인3]

마음이 갈팡질팡하면 불안하긴 하지. 공동체니까.

[익인3]

아 물론 결혼 전제일 때

[익인4]

대기업 엔지니어가 원래 그럴지 않나 그리고 나와서 다른데 스카웃으로 일하고 다들 그거 알고 만나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