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내가 결혼 앞두고 있어서 이번 명절에 예랑이랑 같이 가서 인사했거든 근데 동생 예전 이름 불렀더니
“나 개명해서 그 이름 안 불렀으면 좋겠는데^^” 이러면서 약간 비아냥거리듯이 웃으면서 말해서 1차 당황
그래서 큰 엄마가 “에이 언니가 이름 바꾼거 몰랐나보지” 이러셨어 실제로 되게 오랜만에 봤고..
근데 또 “이름 바꾼지 5년이 넘었는데 왜 몰라ㅋㅋ 그리고 내가 이름 바꾸면서 번호 같이 바꿔서 바뀐 이름으로 번호 저장해줬는데 꾸역꾸역 예전이름으로 다시 바꿔서 저장하던데ㅋㅋㅋㅋ 이름도 모르면서 우리집에 인사는 왜 온거지?” 이랬는제 진짜 인사하러가서 남친 앞에서 꼽먹은것도 황당하고ㅠ 아니 내가 그렇게 잘못함? 아님 얘랑 사이 안 좋은건 맞는데 그거 땜에 트집잡는건가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