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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흔히들 연애를 하고싶으면 모임에 가서 같이 맛있는 것도 먹고 대화도 나누고

같이 취미생활 하면서 친해지면서 사귀라고 하잖아?

근데 모임이라고 무조건 건전한 것만은 아니야


분명히 그속에서도 걸러야 될 남자 여자가 있어

예를들면 이런거지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는 사람


이상하지?

"모임이니까 두루두루 친하게 지낼 수 있는거 아닌가요?"

라고 나한테 반론을 할 수가 있는데

내 얘기 잘봐봐


두루두루 친하게 지낸다는 건 간을 본다는 의미이고 결코 너 하나만 보질

않는다는 의미야

사람하고 어울리는 걸 좋아하고 밖에 나가서 같이 술마시고 취미생활 하는 걸

좋아하는 외향적인 성격이라면 이런 사람을 애인으로 뒀다간 위험해



분명 너하고 사겨도 그런 모임에 나가서 혹은 학교동기들과 회사동료들과 아니면

어디 학원에 다녔다가 우연히 알게된 이성과 따로 만나서 놀 확률이 아주 커

그리고 이런 성향의 사람들은 대놓고 이남자 저남자 이여자 저여자한테 플러팅 할텐데

너희는 그꼴을 보고도 그사람이랑 제대로 연애할 맛이 나니?

사귀면서 찝찝할걸?

(가벼운 만남이 목적이라면 사겨도 됨)


그러니까 결국엔 모임내에서 조용히 자기 할거 하는 사람을 만나

예를들면 보통 모임에는 지네들 모임전용 채팅방을 따로 하나 파거든?

거기서 이 사람이 두루두루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면서 톡을 하는지,

모임에 자주 나가면서 여러 이성과 어울리면서 뒷풀이를 하는지 유심히 봐야해


예를들면 배드민턴 모임이라고 가정해보자?

배드민턴만 순수하게 할려고 자주 나가는 건 괜찮아

근데 배드민턴 한 후에 같이 술자리를 자주 갖는다?

걸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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