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사귈땐 성격차이로 많이 다퉜고, 마지막에 헤어질때는 서로 지쳐서(내가 애인한테 상처받는 일이 커지면서 권태기가 왔어. 그 모습을 견디던 애인도 같이 마음이 줄었어) 헤어지긴 했지만 서로 고마웠던것들 좋았던 모습들 그럼에도 힘들었던것들.. 진솔하게 전달하고 헤어졌거든
그래서인지 아팠던 기억들보다 자꾸 애인이랑의 좋은 시간과 애인 모습이 생각이 나.. 다시 시작할 수 없는 관계인거 알면서도 애인이랑 너무 일상 모든걸 공유하고 베프같이 지냈어서 더 공허하고 보고싶어.. 근데 이성의 느낌보다는 정말 연 끊긴 친구처럼 보고 싶어.. 이런 감정 겪은 사람 있니.. 어떻게 이겨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