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잘못으로 상대와 헤어졌고 상대기준
내행동이 자기가 용납할수없는 선을 넘었다고 생각해서
나랑은 더이상 만날수가없대
(바람,범죄,폭력 이런거 아님)
헤어지자고 통보받고 매달렸는데 결국 단호하게 헤어지자했고 추석때 두달반만에 얼굴봤는데(얼굴보고 얘기하고 끝내기로함)처음에 애인이 엄청 단호했는데
내가 그동안 말못했던 내입장,내마음 얘기하고 진심담긴말들로 붙잡으니까 그 단호하던애도 좀 울면서 감정에 동요했어. 근데 자기결정에 너무 단호해서 더이상 이 관계를 이어갈수가없대.
그런데 마지막에 하고싶은 말 더 있으면 연락하라고 받아주겠다고 했어. 그리고 나더러 진심으로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자기도 날 많이 좋아했대.
근데 헤어짐을 결심한건 단호해서 붙잡히지 않고 그냥 그렇게 끝났어. 이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려고했는데 도저히 그렇게 되지가않아...
할말 더 잇으면 연락하라했으니까
연락해서 나랑 딱 세번만 더 만나보자. 그래도 너의 마음이 변하지않고 끝내는게 맞다고 생각한다면 나도 그 다음부턴 연락안하고 너 정리하겠다.
라고 정말 마지막으로 말해보는거 별로야...?ㅠ
그냥 자존심같은거 다 필요없어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