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다들 바쁜 애인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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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일해서 9to6엔 상관없는데 애인이 투잡인데 부업이 자영업이야 본업 퇴근하고 6시 이후에도 바쁠 때가 있어 (오늘도 이제야 끝나고 집 감) 우리는 인천-서울 커플이라 내일 내가 퇴근하고 그쪽으로 넘어가서 데이트 하기로 했는데 내일도 잘하면 부업 일을 할 수도 있대 (예약제 시스템이라 당일에 예약이 잡히면. 근데 잡힐 가능성이 커)

난 솔직히 선약은 나지만 일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거든? 해야하면 해야지 라는 주의야 자영업이니까. 지금까지 다 이해했구 근데 .. 오늘은 뭔가 서운하넹 ㅜ 내가 속 좁은건가..??

+전화로 얘기를 해줬는데 나도 모르게 말투에서 티가 났나봐 서운해하는거같다고 자기가 최대한 빼보겠다길래 아냐 어쩔 수 없지~ 했어,,

[익인1]

저러면 하루라도 쉬는날이 제대로 있긴해??

[글쓴이]

주말엔 쉬어 근데 이번 주말은 서로 약속 있어서 못봐서 내일 보는거거든 ㅜ

[익인1]

흠 계속 그러다보면 지쳐서 못만날거같긴함

[글쓴이]

흑 그칭 .... 그래서 요즘 남친도 괜히 투잡 시작했다고 그래,, 하휴ㅜ

[익인2]

하ㅠㅠㅠㅠ 내 남친도 진짜 너무 바빠...
내 남친은 투잡뛰는것도 아닌데 아직도 퇴근 못했어...진짜 너무 힘들다
나도 중장거리라 주말만 보거든?
근데 이번에 추석연휴끼고 이래사 2주만에 보는거였는데 토요일날 일할수도잇대...

[글쓴이]

2주만이면 많이 서운하겠는데..?? 난 연휴 때 그래도 계속 봐서 오랜만에 보는건 아닌데 그냥 오늘따라 서운하넹,, 남친도 만나기 싫어서 일부러 이러는 것도 아니니까 ㅠㅠ

[익인2]

그래서 동거하면 이런 서운함은 해결된대자나

[글쓴이]

그칭 .. 동거 얘기도 나오고 있긴 해 근데 동거가 쉽게 생각할 문제는 아니니까 하

[익인2]

근데 또 생각해보면 오히려 동거했을때 더 외로워질것같기도해
나는 심지어 본가에서 살아서 그나마 엄마랑 지내면서 덜 외로운데 만약에 남친이랑 덩거하면 하루종일 남친만 기다릴거아니야

[글쓴이]

2에게
둥이입장에선 그렇겠다 우린 나도 남친도 둘 다 자취하거등 본가 살다 남친이랑 동거하면 장단점 확실할거 같긴 해,,

[익인3]

힘들긴 해 내가 늘 우선순위에서 밀리는게 보이면..
어느정도 포기하니까 맘이 좀 가벼워지는 느낌 ㅠ..

[글쓴이]

나도 어느정도 포기를 해야하나^^.... 바쁜거만 빼면 다 괜찮은 남잔데 ㅎ핳,, 뭔가 나만 아쉬운 느낌이야

[익인3]

그래도 미안해하고 이해해줘서 고맙다고 하면서 좀이라도 챙겨주려해서 그나마 참고는 잇는데 ,, 기본적으로 서운한건 쩔수없는거같고 ㅠㅠㅠ 둥이애인도 바쁜 와중에 신경써주려고 해??

[글쓴이]

웅 그래서 항상 본인이 나 보러 평일에 투잡 안할 때 서울까지 오구 평소에도 다 사줘 이렇게 바쁘니 사실 연락도 잘 안되는데 막상 잘 챙겨주려고 하니까 또 사그라들고 근데 오늘은 왤케 서운할까 ㅜㅜㅜㅜㅜ

[익인3]

기본 스탠스 자채가 바쁨이니까 하나씩 건드려지는게 생ㅇ기면 크게 느끼지는거 같더라 ㅠㅠ 잘해주려고 하는걸 보려고 해야지 머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