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의금은 축의금처럼 크게 내는 게 아니구나

노잣돈이 많으면 이승에서 가난하게 살았다고 여겨진대

아직 조의금 직접 낼 일이 없어서 몰랐다

[익인1]

최근에 장례식했는데 그래도 크게 낼 사람들은 크게내던데.. 고맙기만 하더라ㅜㅜ

[익인2]

그런 얘기도있음? 난 되도록이면 둘다같이있음 결혼식은 안가더라도 장례는 가자는 주의인데

[글쓴이]

부고 먼저 챙기는 건 맞을 걸

[익인3]

헉 부모님상에 10만원은 많은편이야?얼마전에 이렇게 드렸는데

[익인7]

그건 걍 평균

[익인3]

다행이다 엄마가 생각보다 많이 했네 하셔서

[익인4]

조의금 많이내면 죽길바랬다라는 의미가 될수도 있어서 조심하란 얘기 들어본적있음

[익인10]

엥 헐 이건 너무 무섭...

[익인5]

헐 이건 첨알앗다

[익인6]

조의금이랑 노잣돈은 다르지않아? 노잣돈은 관에 안치하고 여행가시는 길에 쓰라고 넣는 거 말하는 거 아닌가.. 보통 조의금도 친분에 따라 액수 다르게 냄

[글쓴이]

근데 부의금은 애초에 봉투를 안 닫고 주는게 고인한테 노잣돈으로 쓰라고 안 닫고 주는 거래

[익인6]

이건 처음 알았다 나 얼마전에 상 치렀는데 봉투 열린 거 없긴 했어 상 치르는데 진짜 생각보다 많이 들어서 많이 주시면 감사하긴 하더라

[익인8]

헐 난 칼같이 5만원인데... 좋은 정보 고마워...

[익인9]

헉 그래도 친구가 많이 해주면 고마울 거 같은데..

[익인11]

그냥 친분따라 내면됨

[익인12]

이런거까지 신경쓰지않아도 됨 걍 본인이 적당히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는 거지

[익인13]

최근에 치렀는데 가까운 사이 어른들이면 다 크게 내주심

[익인14]

꼭그렇진않아 마음으로 하는거니까 결국 내가 아꼈고 소중한 사람이면 마음가는만큼 내는거고 받는사람 입장에서도 고마워

[익인15]

오히려 고맙던데 힘들때 이정도 해주는게

[익인15]

장례비로 다나감 오히려 마이너스라

[익인16]

난 얼마 전에 장례 치뤘는데 걍 많이 줄수록 감사함
1700 들었거든

[익인21]

22 나도 1500 들었는데 넉넉한 형편도 아니라서 걍 부조 좀 많이 들어오면 감사하게 여김..솔직히 젓가락 숟가락 그릇 다 돈이니깐

[익인17]

비슷하게 내던데

[익인18]

그런데 어차피 그거 다 자식들한테 가는 거잖아
나도 그 자식 초대로 온거고
안좋은 상황에 힘대고싶어서 나는 넉넉히넣음

[익인18]

경사보다 조사를 더챙기라는 말이 잇듯이

[익인18]

돈 많이넣엇다고 우리아빠 죽으라는 거야 라고 생각하는 싸패는 없지않을까..
힘든 상황에 힘되어주는가보다 싶지

[익인19]

장례 치룬입장에서 그런거 상관없이 크게 주는 사람 걍 고마움 장례비용 장난아닌데

[익인22]

22전에 할머니 장례식할때 천만원 넘게 나옴…

[익인20]

엥ㅋㅋㅋ 그런거 신경안써
솔직히 너 젤친한친구 부모님 갑자기 돌아가셨는데 노잣돈 어쩌구 생각해서 3만원 넣을거임? 말도 안되는소리…ㅋㅋㅋ

[익인23]

생전에 잘해주셨던 거 생각나서 더 넣었었는데.. 그냥 얼굴 보자마자 눈물나서 서로 안아주고 그랬음

[익인24]

걍 많이 주는게 좋지 뭐... 장례비 진짜 장난아니라서...

[익인25]

오히려 결혼식보다 단위 크던데

[익인27]

이런이야기 첨들어봐
많이 내는건 들어봤어도

[익인28]

아니던디 할아버지 장례식때 100만원씩 넣는 어른들 많았어…난 장례비용 장난아니라서 많이 내는게 좋다고 생각함…받아도 남는게 없어 장례비용으로 다 나가서

[익인29]

그냥 많이 주고 싶으면 많이 줘...그게 유가족한테 경제적으로든 심리적으로도 도움이 꽤 많이 됨
떠난 가족이 이렇게 많은 사랑과 애정을 받으셨구나 싶어서 위로되더라고